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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대둔사 아미타불회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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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경북지역 불화의 전반과 후반 잇는 중요한 사례로 가치 인정받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73호로 지정된 경북 구미시 옥성면 대둔사의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73호로 지정된 경북 구미시 옥성면 대둔사의 '아미타불회도(阿彌陀佛會圖)'.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옥성면 대둔사의 '아미타불회도(阿彌陀佛會圖)'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73호로 이달 21일 지정됐다.

대둔사 아미타불회도는 세로 316㎝ 가로 301㎝이며, 비단 8매를 이어 마련한 화폭에 그려 채색한 불화이다.

아미타불이 서방정토에서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비롯한 8대 보살, 사천왕 등을 거느리고 설법하는 모습을 그렸다.

아미타불회도는 1761년(영조 37년)에 수화승(首畵僧) 처일(處一) 등 5명의 화승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또한 이 불화는 아미타불회도의 18세기 전반과 후반을 잇는 중요한 사례이며, 18세기 팔공산 지역 화파의 영향을 받은 처일의 화풍적 특징을 보여주는 대표적 작품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앞서 보물로 지정된 대둔사 대웅전 내부의 건칠아미타여래좌상 후면에 걸려 있다.

한편 대둔사는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전통사찰이다. 1606년(선조 39년)에 사명대사 유정이 승병 만 명이 생활할 수 있도록 크게 다시 지어 승군을 주둔시켰다고 전한다. 아미타불회도 외에 대웅전, 건칠아미타여래좌상, 삼장보살도, 경장 등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4건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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