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연구팀, 국제학술지에 연구결과 게재

가족 유전자 검사의 새로운 지표 열어

함지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함지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이난영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이난영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이지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
이지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연구팀(교신저자 이난영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공동1저자 이지연 유방갑상선외과 교수, 공동1저자 함지연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의 연구 성과가 최근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이자 SCI급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표적 가족 유전자 검사'를 주제로 한 이번 연구는 병원 내 유전자 검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보다 용이하게 가족 검사를 시행할 수 있었으며, 돌연변이를 보이는 해당 엑손 부위만 검사하는 방법을 통해 경제적인 부담도 기존의 10분의 1 이하로 줄었다는 내용이다.

가족 중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경우, 가족들에 대한 유전자 스크리닝 검사가 필요한데 이번 연구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지연 교수는 "성별에 관계없이 가족 유전자 검사의 폭을 확장할 수 있게 함으로써 많은 인구가 유방암과 난소암, 췌장암 또는 전립선암 등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정보를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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