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이공대, 미래형 자동차 인력 양성의 중심대학으로 자리 잡아

자동차 산업 고용위기 극복 미래형 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사업 선정
연간 2억4천 4년간 9억6천만 원 지원으로 미래형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

영남이공대가 미래형 자동차 현장 인력을 양성하는 중심대학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자동차 분야의 산업 전환에 발맞춰 정부의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되고,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과 협약을 맺으며 교류 협력의 폭도 넓히고 있다.

영남이공대(총장 이재용)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한 '자동차 산업 고용위기 극복 미래형 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미래형 자동차 분야로의 재편을 위한 신산업 전략 수립과 융합기술 활용 실무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재직자 직무전환은 물론 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목적이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간 2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4년간 모두 9억6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앞으로 친환경차(xEV) 전주기 현장 수요에 맞는 융합형 기능·기술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산업현장의 수요기술에 맞춘 기능숙련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목표로 ▷미래형자동차 xEV분야 현장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개발 및 운영 ▷산·학 연계를 통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교과 전환(내연기관→xEV) 유도 ▷성과관리 및 확산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영남이공대는 2021년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미래자동차 분야에 선정됐으며, 전력기반차 'e-DS'의 핵심부품산업 육성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영남이공대(총장 이재용·왼쪽)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원장 성명호)이 미래자동차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총장 이재용·왼쪽)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원장 성명호)이 미래자동차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영남이공대 제공

지난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미래자동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미래자동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사업에 적극 협력·지원 ▷교육 과정 및 기술 개발 ▷공동사업 추진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 등을 약속했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은 2014년 설립한 시험 전문 기관으로 차세대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부품 업체와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최근 대구시와 지자체 공무원, 지역 자동차 서비스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미래 자동차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미래차 현장기술에 대한 단계별 교육 과정을 구성해 기업 특성과 재직자 수준별 맞춤형 교육 과정을 수립하겠다"며 "대구경북 자동차 전문대학거점 교육 기관으로 미래차 분야 실무밀착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을 배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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