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리단길 인근에 대형 통합환승주차장과 안강읍 산대리에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2024년 말까지 들어선다.
경주시 교통행정과는 23일 "경북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 18일 도시관리계획 심의를 열어 '경주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및 '안강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계획 2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통합환승주차장 예정지는 보전녹지에서 자연녹지로, 안강읍 공영차고지 예정지는 생산녹지에서 자연녹지로 변경됐다.

경주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은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4만7천264㎡ 부지에 1천1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게 된다. 토지보상에 이어 문화재 시‧발굴 조사를 거쳐 내년 6월 착공, 2024년 12월 말 완공 예정이다.
안강읍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의 경우 85억원을 들여 4만2천107㎡ 부지에 대형 217대와 소형 123대 등 모두 340면 규모 차고지가 조성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통합환승주차장이 완공되면 동부사적지와 황리단길 관광객 주차난 해소는 물론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과도 연계될 것"이라며 "안강읍은 향후 화물차불법주차 민원 해소와 화물차량 도심진입 억제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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