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강소기업 ㈜세아메카닉스가 24일 코스닥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코스닥 상장 첫날 세아메카닉스의 시초가는 공모가(4천400원) 대비 100% 오른 8천800원에 형성됐다.
이날 오후에는 시초가 대비 1천100원 내린 7천700원에 거래 중이다.
세아메카닉스는 지난 15~16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2천475.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9조1천82억원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를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은 1천812.83대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3천500원~4천원) 상단을 초과한 4천400원으로 확정했다.
1999년 설립된 세아메카닉스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부품·전자 부품을 개발·생산한다.
주요 제품은 2차전지 부품, 전기자동차·전동이륜차 부품, 수소자동차 부품, 내연기관 부품, 디스플레이 장치 등이다.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을 최종 고객으로 두고 있다.
회사 측은 상장 후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 친환경자동차에 특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 ▷고객 수요 맞춤형 연구개발 역량 ▷다양한 소재 부품 개발 기술력 ▷첨단 설비 및 공법에 따른 높은 품질 경쟁력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창현 세아메카닉스 대표이사는 "전기차·수소차·디스플레이 등 고성장 전방시장을 겨냥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함으로써 미래 친환경자동차, 하이테크 전자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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