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지속하면서 25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6만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5만9천19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26만9천628명보다 1만436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18일 동시간대 집계치(28만4천280명)와 비교하면 2만5천88명 적고, 2주 전인 11일(29만8천666명)보다는 3만9천474명 감소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2만7천557명(49.2%), 비수도권에서 13만1천635명(50.8%)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6만4천811명, 서울 4만9천690명, 경남 2만92명, 충남 1만4천246명, 인천 1만3천56명, 부산 1만2천732명, 경북 1만2천320명, 전남 1만1천723명, 대구 1만1천105명, 광주 9천475명, 강원 8천841명, 전북 8천71명, 울산 7천451명, 대전 6천132명, 충북 4천979명, 제주 3천480명, 세종 988명 등이다.
국내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며,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등의 영향이 추가로 반영되면서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지난 19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8만1천413명→33만4천653명→20만9천139명→35만3천936명→49만844명→39만5천597명→33만9천514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5만7천8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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