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흥남 포항시장 예비후보 “시장실, 9층에서 1층으로”

출마 공식 선언…경찰서장·외교관 경험 "현장과 국제감각 겸비"

정흥남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대호 기자
정흥남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대호 기자

"포항이 흥이 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소통이 먼저입니다. 시장실을 9층에서 1층으로 바꿀 것입니다."

정흥남 전 포항북부경찰서장이 3월 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포항 ▷청년에게 꿈을 주는 포항 ▷시민의 삶이 따뜻한 포항 △문화관광의 핫플레이스 포항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포항시장과 전 공무원이 세일즈맨이 되어 기업유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대규모 마리나 항만을 조성하고 서핑 등 해양레포츠를 활성화하며, 포항역사박물관 건립과 남구 관문인 제철로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등 명품거리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공약을 제시하였다.

정 예비후보는 "고향인 포항남부·북부경찰서장과 인근 경주서장 등 4번의 경찰서장 경험과 해외 대사관에서 3년간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익힌 국제감각이 포항시장직 수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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