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홍열 영양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박형수 국회의원 등 지지자 500여명 참석해 성황
'세일즈군수, 부자영양으로 확 바꾸겠다' 지지호소
박형수 의원, 박 후보와 인연 강조 '많이 도와달라'

국민의힘 박홍열 영양군수 예비후보가 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엄재진 기자
국민의힘 박홍열 영양군수 예비후보가 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엄재진 기자

박홍열(63·국민의힘) 영양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일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수 국회의원과 이종열 도의원, 영양군의원을 비롯해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많은 예비후보, 안재범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장, 김장래 전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박재서 영양군 체육회장, 이주이 영양군 새마을부녀회장 등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박홍열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영양의 현실은 위기를 맞고 있다. 영양군의 위기극복을 위해 인구 2만 명 회복, 농가소득 1억원 달성, 군 예산 5천억 원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시만 하는 권위주의 군수가 아닌 군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군민들의 뜻을 받드는 소통형 군수와 국·도비와 민자유치를 위해 전국을 뛰어다니는 세일즈군수가 되어 반드시 부자영양으로 확 바꿔 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박홍열 영양군수 예비후보가 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사진은 박형수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엄재진 기자
국민의힘 박홍열 영양군수 예비후보가 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사진은 박형수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엄재진 기자

박홍열 예비후보는 "지난 번 실패를 경험삼아 많은 공부를 했다. 군민들의 바람을 모두 귀담아 들었다. 오로지 영양군의 발전을 위해서 죽기를 각오하고 뛰겠다. '이번에는 박홍열'을 꼭 지지해달라, 죽을 힘을 다해 영양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축사에 나선 박형수 국회의원은 오래전 박홍열 예비후보와는 '오청회'라는 모임을 통해 알게 됐고, 이후 자신의 정치적 역정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많은 노력을 했다는 말로 개인적 인연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박 의원은 "박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아깝게 석패 한 후 선거과정에서 빚어진 오도창 영양군수 딸과의 소송과 관련, 나에게 법률상담을 해왔다. 정치적 화합을 조언했었는데, 고소취하해 오 군수 딸이 공무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했다"며 "마음이 넓다, 넉넉한 마음으로 훌륭한 군수가 될 것"이라 언급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박홍열 영양군수 예비후보가 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엄재진 기자
국민의힘 박홍열 영양군수 예비후보가 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전에 나섰다. 엄재진 기자

이어 그는 "오늘 함께해주신 분들이 열심히 뛰어주어야 한다. 열심히 손발맞춰 노력하면 군수에 당선돼 영양을 지금보다 훨씬 발전시킬 것이다.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박홍열 예비후보는 영양에서 초·중·고를 다니고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 영양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북도에서 예산총괄팀장, 문화예술과장을 역임하는 등 40여 년간 재직하고 청송군 부군수를 끝으로 퇴직했다.

지금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과 영양군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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