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충주에서 '농무'의 시인 신경림 시인이 태어났다. 시인은 충주고와 동국대 영문과를 거쳐 시 '갈대' 등이 추천되어 등단했다. 1971년 계간 <창작과 비평>에 자신의 생생한 체험을 담은 '농무', '전야', '서울로 가는 길' 등 5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시작을 재개했다. 그의 첫 시집 <농무>는 창작과 비평사의 <창비시선> 1호로 출간됐다. 그의 시는 농민들의 삶의 현장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주된 분위기는 인간 삶의 보편적인 쓸쓸함과 고적함이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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