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직원들의 청렴도를 자가진단할 수 있는 '청렴하면 즐겁데이(Day)!'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청렴하면 즐겁데이는 경상도 방언인 '~데이'와 '날'을 의미하는 영어 'Day'를 중의적으로 표현한 표어로 매월 1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매월 1일마다 경북교육청 업무 포털 프로그램에는 팝업창을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청렴도 자가 진단'을 통해 자신의 청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해당 진단 결과는 직원들의 눈높이와 상황에 맞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안내에도 사용된다.
또 '알아두면 도움되는 청렴 메시지 전달'과 '서로에게 힘이 되는 칭찬 한마디' 등 경북교육청은 매월 1일을 청렴하게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중이다.
김혜정 경북교육청 감사관은 "청렴은 억지스러운 의무가 아니라 공직사회의 자연스러운 문화이자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이라며 "고위공직자부터 앞장서 '모두가 즐거운 청렴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열심히 알리다, 거꾸로 멘토링, 타운홀 미팅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끊임없이 개발·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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