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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TF 신설…홍석준·이인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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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능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대변인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추가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능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대변인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추가인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12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태스크포스(TF)를 추가 신설했다.

주요 지역 현안인 통합신공항 건설이 그간 좀처럼 속도를 붙이지 못했던 터라 대구 도심 군 공항 소음 피해 해소와 '하늘길' 개통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금 높이고 있다.

장능인 지역균형발전특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특위는 전날 4차 회의를 열고 특별 과제를 다루고자 기존 세종 TF, 새만금 TF에 더해 2가지 TF를 신설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대구경북 최대 현안인 통합신공항 건설에 대한 윤석열 정부 5년 간의 로드맵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중남부권 관문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의 거점 개발 사례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TF에는 홍석준·이인선 지역특위 위원이 참여한다. 자문위원으로는 김상경 전 공군 정보화기획실장과 권영상 서울대 교수, 이헌수 항공대 교수,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이 참여한다.

이어진 '윤석열 정부 5년 안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짓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장 대변인은 "신공항 문제가 아주 복합적이다"며 군 공항 이전, 연계 교통망 구축, 신공항 배후 경제권 개발 등과의 논의를 병행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문제가 복잡한 만큼 잘 풀면 가덕도 공항, 광주공항 이전 문제도 차례로 풀려가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변인은 또 9일 있었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계명대, 영남대, 대구염색산업단지 등 대구경북 현장 방문과 관련해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이 교육 문제와 일자리, 정주 여건 등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줬다"며 "지역 대학의 혁신 방안과 정주 여건 개선 등의 대책을 위원회에서 고민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지역균형발전특위가 통합신공항 TF와 함께 만든 또 다른 TF는 제주TF다. 그동안 자치·분권의 모델로 작동해 온 제주특별자치도의 다음 모델을 새로운 지방 시대에 걸맞게 그려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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