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청 태권도단 선수들이 지난 10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1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영천시청 태권도단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5인조 단체전 1위와 함께 여자 개인전에서 조혜진(–53kg)·정은화(–62kg) 선수가 1위, 김지우(+73kg)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 개인전에선 조성호(–63kg) 선수가 2위, 김세윤(–54kg) 선수가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 중 조혜진 선수는 지난 3월 세계대학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1위에 올라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특히 영천시청 태권도단 간판선수인 강보라·미르 자매는 이달 4, 5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2차 평가전에서 1위를 차지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동반 선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태권도단 선수들이 꾸준한 훈련을 바탕으로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앞으로 있을 각종 대회에서도 태권도 대표도시 영천의 위상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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