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교내 중소기업HRD사업단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21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우수 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영남대 중소기업HRD사업단은 지난해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의 목표를 230%이상 초과 달성하는 등 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에 따라 중소기업HRD사업단은 사업 운영비 2천만 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됐다.
올해 성과우수 공동훈련센터에는 영남대를 비롯해 LG전자, 삼성SDI, 삼성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포함됐다.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이 선정됐으며, 대학 가운데는 영남대가 유일하다.
중소기업HRD사업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부품과 물류, 무역, 스마트제조 분야 등 동남권역 핵심 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당초 사업 목표 인원인 584명을 웃도는 1천344명의 기업 재직자가 교육을 수료했다.
이경수 영남대 산학협력단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교육여건이 열악했지만, 다양한 제조 산업의 교육수요를 면밀히 조사하고 협약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결과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지역산업계 인력의 재교육을 통해 역량과 생산성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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