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계열사인 하이투자파트너스가 서울에서 대구로 본점을 옮겼다.
하이투자파트너스는 20일 대구시 북구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본점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하이투자파트너스는 혁신벤처 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VC). 계열사로서 DGB금융그룹과의 일체감을 형성하고 대구경북 산업의 혁신과 유망기업 발굴,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본점을 옮겼다.
이번 이전을 통해 지역 혁신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 효과를 거둘 거라는 게 하이투자파트너스의 기대다. 올 하반기부터 지역특화벤처펀드를 결성해 앞으로 3년 간 누적 결성액 기준 1천억원의 지역펀드 재원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 DG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피움랩(FIUM Lab)'을 통한 혁신 스타트업 지원 강화 효과도 노린다.
권준희 대표는 "DGB금융그룹의 기반인 대구경북의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공헌해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실천하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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