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3산업단지(3산단)가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면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관리공단)은 이날 제115회 이사회를 열고 ESG 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종윤 관리공단 이사장은 "ESG 경영은 인류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서 모든 기업들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50년간 3산단 입주기업들이 눈앞의 이익을 위해 양적인 성장을 중요시했다"면서도 "앞으로 50년은 친환경적이고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해 투명 경영에 앞장서서 존경받는 기업과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강호 관리공단 전무는 "향후 ESG 경영에 대한 교육, ESG 경영 인증제도 도입, ESG 보고서 발간, 정기적인 플러깅, 국가기관·금융기관과의 업무협약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리공단은 지난해 대구은행과 ESG 경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토대로 ESG 경영에 대한 교육과 인증제도 도입, 환경 관련 업무에 대한 구체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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