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청 여자사이클팀이 '제39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 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해 사이클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상주시청팀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전남 나주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독주경기 1·2위(김보미, 김태남), 스크래치 1위(김유리), 제외경기 3위(장수지), 경륜 2위(김보미), 포인트 1위(김유리), 단체추발 2위, 단체스프린트 1위 등 소속선수들의 월등한 기량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제효 상주시청 감독은 이 대회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2003년 창단한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은 명장 전제효 감독 아래 코치 1명, 선수 9명으로 구성됐다. 자전거도시 위상 만큼이나 각종 대회 성적도 화려하다. 해마다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싹쓸이 하고 있다.
정진환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상주시청 사이클팀의 연이은 우승 덕분에 자전거 도시 상주시의 위상과 시민 자존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면서 "선수단의 성적과 투지에 걸맞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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