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요한 클라리넷 독주회가 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연주회 주제는 'CLAZZY'다. 클래식(Classic)과 재지(Jazzy) 두 단어를 합성해 만든 연주회 타이틀이 암시하듯, 이번 연주회에선 클래식이지만 재즈적 요소가 많이 포함된 곡으로 레퍼토리를 꾸민다.
연주회를 기획한 에이엠예술기획 관계자는 "클래식적인 곡으로 시작해 길수록 점점 더 재즈적 요소가 강한 느낌의 곡이 등장하고, 후반부엔 피아노‧퍼커션‧콘트라베이스가 어우러진 무대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리네티스트 황요한은 계명대를 졸업한 뒤 프랑스로 유학해 마르쉘 뒤프레 뫼동 국립음악원과 발 무비에 국립 음악원에서 전문 연주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졸업했다. 프랑스에서 발 무비에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및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 DA 재즈 앙상블 단원을 지냈고 다수의 해외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귀국 후엔 대구시립교향악단, 디오오케스트라 등 여러 앙상블에서 객원 연주자로 활동했고, 지금은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과 양산윈드오케스트라 악장 등을 맡고 있다.
관람료는 1만원. 053-623-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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