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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614억 횡령사건'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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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연합뉴스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연합뉴스

경찰이 614억원 횡령 사건이 발생한 우리은행 본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일 오후 1시 50분쯤부터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 장소에는 횡령 혐의로 구속된 직원 A씨와 그의 친동생(구속)의 집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기업개선부에서 근무하면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세 차례에 걸쳐 약 614억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은행 측이 횡령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고소하자 직접 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했고 지난달 30일 구속됐다. A씨의 동생도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전날 구속됐다.

경찰은 A씨가 횡령 당시 근무한 기업개선부를 비롯해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해 자료와 컴퓨터 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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