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는 이번 5월부터 실시하는 학부모 교육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해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로 거리두기에 맞춰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으나, 이번 달부터는 대면교육과 비대면교육을 함께한다는 것이다.
진행되는 대면 강좌는 '진로진학 지원 아카데미'와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와 함께하는 학부모 행복교육'이다.
진로진학 지원 아카데미는 ▷16일 '대입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 ▷19일 '학부모가 알아야 할 교육과정의 변화' ▷30일 '2024 대입전형 시행계획' 등의 강좌로 구성됐다. 3일간 진로진학 분야 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이 현장에서 현실적이고 생생한 정보를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대 행복연구센터에서는 25일 '행복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한원경 행복을 가르치는 교사모임 이사장이 학부모들과 강의실에서 만난다.
대면강의 참여 인원은 강좌별 선착순 60명으로, 신청은 학부모역량개발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 '대구학부모교육'을 통해 강의일 5일전까지 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053)231-1482로 문의하면 된다.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학부모를 위해서도 '하브루타와 글쓰기 방법', '중학교 자기주도 공부법', '그림책 놀이수업을 통한 인성교육',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슬기로운 탄소중립 LIFE' 등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강좌들도 마련돼있다.
김사철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벗어나 닫혀있던 강의실 문을 2년 만에 활짝 열게 돼 기쁘다"며 "당분간은 대면 교육과 줌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고, 일상 회복을 이뤄가며 차차 대면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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