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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4차순환도로 개통 후 한달…하루 4만6천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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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증가세 보이는 교통량 2주만에 1천대 늘어

4차순환도로 달서나들목. 매일신문 DB.
4차순환도로 달서나들목. 매일신문 DB.

지난 3월 31일 개통한 대구4차순환도 통행량이 꾸준히 늘고 교통사고도 당초 우려보단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도심으로 진입하는 일부 구간의 지·정체 발생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대구4차순환도로 요금소를 통과한 차량은 하루 평균 4만6천887대로 집계됐다. 이는 개통 후 2주동안 요금소를 통과한 차량(4만5천685대)보다 1천202대 늘어난 수치다.

영업소 별로는 연경요금소 통과 차량이 하루 평균 9천244대로 가장 많았고, 율암요금소가 8천508대였다. 가장 한산한 요금소는 다사요금소(697대)였다.

달서나들목에서 상매나들목 간의 하이패스 이용률은 88.2%로 대구경북본부 관할 요금소 57곳 평균 이용률(85.6%)보다 높았다.

하이패스 이용률이 높으면 요금소의 교통 지·정체가 줄고 유류비 절감 등 사회 간접 편익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한국도로공사의 설명이다.

당초 우려하던 수준은 아니지만, 교통사고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개통 후 한 달 동안 대구4차순환도로에서는 갓길 사고 1건 등 모두 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규정 속도가 80㎞/h인 서북부 구간은 갓길 폭이 2m에 불과해 2차 사고 우려가 높다.

기존 대구 도심 도로와 민자도로가 연결되는 지점에서 교통 지·정체 발생 가능성은 여전히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칠곡 지역 진·출입구인 지천나들목과 동명동호나들목의 통행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가 일부 해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가 대구경북의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고 나아가 생활·경제권을 통합하는 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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