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한국기행'이 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도시를 떠난 사람들이 다 쓰러져가는 촌집을 고치고, 채운다. 한옥에 대한 로망으로 독일에서 한국으로 온 건축가 텐들러 다니엘 씨가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강화도 온수리 한옥 성당에 닿았다. 우리나라에 지어진 초기 성당들의 모델이 되기도 한 이 성당은 한옥과 서양 예배당의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룬 것이 흥미롭다.
한옥 성당을 지나 동검도로 향한다. 사면이 거대한 갯벌로 이루어진 이곳에서 가무라기를 채취하는 섬마을 사람들을 만나 자연이 준 먹거리를 함께하며 행복한 시간이다.
1928년에 지어진 근대 한옥에서 하룻밤 묵어가기로 한다. 근대 동서양 건축 양식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아궁이에 불을 넣고 쉬니 시골의 냄새가 풍긴다. "이 정도면 다 본 게 아닐까 싶은데 볼 때마다 늘 새롭고 놀랍고, 그것을 발견해서 정말 기쁩니다." 그래서 그는 한국에 머물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