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형곡고등학교(교장 서충교)가 7년째 학생들 간 손편지를 나누며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한 '정(情)데이' 행사를 열고 있어 주목된다.
20일 형곡고에 따르면 학생들은 등교 시간에 '친구야 사랑한데이' '끝까지 함께하며 힘내자' 등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주고받으며 각자의 정을 초코파이에 담아 나눈다.
서충교 교장은 "학생들 간 서로 전하는 응원과 진심이 담긴 손편지로 인해 등굣길에 항상 웃음꽃이 핀다"며 "서로를 걱정하고 위하는 마음을 듬뿍 담은 손편지로 학생들 간 교우관계가 돈독해져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