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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에 맹공 "심판 받고도 전면에…선거 '독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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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서거 13주기 맞아 "노무현 꿈 망치는 자들이 꿈 잇겠다니 통탄스럽다"

국민의힘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출마에 대해 "이미 심판을 받은 패장을 전면에 내세운 자체가 오만의 극치"라며 총공세를 펼쳤다.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22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과거의 향수에 도취돼 절대다수 국회 의석을 흉기로 휘두르며 민심과 동떨어진 갈라파고스 정당이 돼버렸다"며 "국민들의 바닥 민심은 내로남불 민주당에 대한 심판 의지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태 최고위원은 이날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인 점을 상기시키며 "노무현의 꿈을 망치는 자들이 노무현의 꿈을 잇겠다고 하니 통탄스럽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후보에 대해 "대장동·백현동 게이트,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각종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데도 명분 없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로 불체포특권을 이용하고자 하는듯한 추태를 보이고 있다"며 "단순히 당적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라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성일종 정책위원장은 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가 전날 정부와 경기도에 경기도의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을 재검토해달라고 한 것을 놓고 김 후보와 이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경기 과천, 광명, 하남 등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2017년 8월부터 2018년 8월까지 경제부총리가 누구였나. 바로 김 후보였다"라며 "아무리 당선이 급해도 국민과 도민을 기만하는 것도 정도가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를 향해선 "투기과열지구 지정의 법적 권한이 있었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는 경기도를 버리고 자신이 비하했던 지역의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도망갔다"고 말했다.

박대출 중앙선대위 메시지본부장은 페이스북에서 "나라 밖에는 국위를 선양하는 '득점왕'이 있는데 나라 안에는 국민 짜증을 유발하는 '독점왕'들이 있다"며 이 후보를 가리켜 "대선에서 패배하자마자 국회의원 자리라도 꿰차겠다며 방탄 출마한 '선거 독점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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