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남 합천군이 본격적인 모내기철인 5월부터 6월까지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23일 합천군이 수립한 용수공급 종합대책에 따르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천굴착 및 물덤벙 설치, 임시 양수기 지원 등 신속하게 처리하고, 예산이 수반될 경우 즉각 예비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기존 용수공급시설의 양수장 및 관정 고장 등 문제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농어촌공사(합천지사)와 유기적 협조관계를 통해 지난 2월부터 겨울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곳에 긴급 양수기 가동 및 저수지 방류 등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선기 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 6월까지 가뭄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가뭄대책 추진을 위해 군 및 읍면에 상황반을 구성했다"면서 "주민들도 농업용수가 허투루 버려지지 않도록 물꼬관리, 물아껴쓰기 등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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