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연안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컵홀더'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에 나서 눈길을 끈다.
최근 3년간 동해안에서 발생한 연안사고 사망자 80명 중 64명(80%)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해양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새로운 해경 캐릭터인 '해누리', '아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해경은 이들을 활용해 군민들이 즐겨 마시면서 접하게 되는 음료용품(컵홀더)으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복안이다. 컵홀더는 25일부터 영덕·울진지역 카페 5곳에서 만날 수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연안사고 사망자 감소의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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