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희 작가가 오는 29일까지 봉산문화회관 3전시실에서 개인전 '비우다'를 열고 있다.
조 작가는 일상의 소재인 그릇을 반복적으로 그려낸다. 그는 그릇 작품이 가족의 웃음꽃이 피어오르는 행복한 순간으로부터 시작됐으며, 그 순간의 느낌을 담아낸다고 전한다.
그릇을 반복적으로 그려내는 행위는 조 작가에게 중요한 활동이다. 그릇 속에 자신을 비워내고 담아내기를 반복하며 어느덧 그릇은 자신이 되고, 인간의 내면과 외면, 희노애락을 표현하는 상징이 된다.
조 작가는 "반복은 나에게 있어 채우고, 들어내고, 비우는 행위이며 행복, 힐링, 정화이자 치유, 수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작가는 영남대 서양화과와 계명대 일반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개인전 6회, 단체전 및 국내외 아트페어에 130여 회 참여했다. 대구대 디자인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현대미술가협회, 대구환경미술협회, 대구미술협회 등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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