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 시안미술관 특별기획전 ‘별 하나에’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확정 기념 전시

신명준, Welcome to my boundary, 가변설치, 목재와 사진이미지, 2019.
신명준, Welcome to my boundary, 가변설치, 목재와 사진이미지, 2019.

영천 시안미술관이 별관 전시실에서 '2022 특별기획, 별 하나에'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영천의 숙원사업인 영천시립박물관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이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건립을 희망하는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영천'을 현대미술로 해석해보고자 기획됐다.

권민주, 김소라, 신명준, 이향희 등 4명의 젊은 현대미술작가가 참여해, 영천을 주제로 한 참신한 시선과 감각이 녹아있는 창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별 하나에'는 윤동주 시인의 시 '별 헤는 밤'에서 따온 것. 별은 보현산 천문대가 있는 도시 영천을 대표하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시안미술관 관계자는 "'별 헤는 밤' 시에서 별은 과거를 구체화시키기도 하고 미래, 즉 희망을 노래하기도 한다. 영천이 문화예술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를 고찰할 수 있는 도시가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전시는 26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054-338-9391~3.

권민주, 충돌, 72.7×60.6cm, oil on canvas, 2022.
권민주, 충돌, 72.7×60.6cm, oil on canvas,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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