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시안미술관이 별관 전시실에서 '2022 특별기획, 별 하나에'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영천의 숙원사업인 영천시립박물관 건립이 확정됨에 따라, 이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건립을 희망하는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영천'을 현대미술로 해석해보고자 기획됐다.
권민주, 김소라, 신명준, 이향희 등 4명의 젊은 현대미술작가가 참여해, 영천을 주제로 한 참신한 시선과 감각이 녹아있는 창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별 하나에'는 윤동주 시인의 시 '별 헤는 밤'에서 따온 것. 별은 보현산 천문대가 있는 도시 영천을 대표하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시안미술관 관계자는 "'별 헤는 밤' 시에서 별은 과거를 구체화시키기도 하고 미래, 즉 희망을 노래하기도 한다. 영천이 문화예술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를 고찰할 수 있는 도시가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전시는 26일까지 이어지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054-338-9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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