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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무는 진보 교육감 시대…보수 7·진보 7·경합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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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선거 당시 14곳 진보 교육감 당선과 큰 차이
서울 조희연·경기 임태희 우세… 부산·인천·경남 3곳 초접전 경합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후보가 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보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후보가 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보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인이 1일 오후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인이 1일 오후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4년 전과 달리 보수 성향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최소 7곳에서 보수 교육감이 탄생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2018년 교육감 선거에서 모두 14개 시·도에서 진보 교육감이 당선돼 '진보 교육감 전성시대'라는 말이 나왔던 상황과 큰 차이를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 30분 기준 현재 대구(개표율 37.6%)와 경북(35.31%)은 보수 성향의 강은희 후보(62.67%)와 임종식 후보(49.84%)가 1위로 당선이 유력하다.

서울에서는 현 교육감인 진보 성향의 조희연 후보가 40.73%를 얻어 단일화에 실패한 보수 성향인 박선영(24.18%)·조전혁 후보(19.95%)를 앞서고 있어 3선 성공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와 세종에서는 각각 진보 성향의 이정선 후보(34.96%)와 최교진 후보(30.79%)가 10%포인트(p) 이상의 표 차를 벌리고 있다.

울산도 진보 성향의 노옥희 후보(54.81%)가, 충남도 진보 성향의 김지철 후보(34.90%)가 가장 앞서고 있다.

전북은 서거석 후보(43.97%), 전남의 경우 김대중 후보(45.75%) 등 모두 진보 성향 후보들의 당선이 유력하다.

현직 이재정 교육감이 불출마한 경기 지역의 경우 보수 단일후보인 임태희 후보(56.0%)가 진보 단일후보인 성기선 후보(43.99%)를 앞서고 있다.

강원은 보수 성향의 신경호 후보(30.55%)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주는 보수 성향의 김광수 후보(57.86%)가 현직인 진보 성향 이석문 후보(42.13%)를, 충북도 역시 보수 성향 윤건영 후보(56.24%)가 현직인 김병우 후보(43.75%)를 앞서고 있다.

대전에서는 중도·보수로 분류되는 설동호 후보(41.54%)가 가장 우위를 점하고 있다.

출구 조사에서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던 곳은 부산·인천·경남 등이다.

부산은 진보 성향의 현 교육감인 김석준 후보(50.33%)가 보수 성향의 하윤수 후보(49.66%)를 근소하게 앞서며 초접전 양상이다.

인천은 진보 성향의 현직 도성훈 후보(41.56%)가 앞서고 있다. 경남은 보수 성향의 김상권 후보(50.11%)가 진보 성향의 현직 박종훈 후보(49.88%)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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