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물림 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자 자치경찰이 시민들과 함께 하는 예방 교육을 마련한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8일 오후 4시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댕댕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개물림 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최근 반려동물 관련 인명 사고가 잇따르고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되는 점을 고려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수성구청과 대구수의사협회, 반려동물 학과가 있는 지역 대학 3곳(대구한의대, 대구대, 수성대)등과 합동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물림 사고' 예방법을 교육하고 사고 발생 시 신고 절차와 대응 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경찰청 과학수사대의 협조를 받아 이동식 현장증거분석차량(KSCI)과 경찰견을 공개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반려동물 관련 시민 설문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동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를 시민들이 참여해 해결 방안을 찾는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위해 사소하지만 필요한 문제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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