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조(66) 울진군 후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재선거라는 우여곡절 끝에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 이사(중앙회 이사)로 선출됐다. 지난 2020년에 이은 연임 성공이다.
당초 박 이사장은 올 초 경북지역 이사 선거에서 아쉽게 낙선했으나, 당선된 구미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금품수수 혐의가 드러나 당선 무효 처리됨에 따라 지난 5월 치러진 재선거에서 재입성했다.
경북지역 이사는 중앙회 이사를 겸하는 직책으로 경북도에서 1명인 만큼 비중이 높다.
특히 경북지역 121개의 새마을금고 가운데 자산 900여억원의 비교적 작은 규모임에도 사실상 재선에 성공하면서 후포새마을금고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박 이사장은 "재신임을 받은 만큼 경북지역 새마을금고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한편 중앙회에도 경북지역 새마을금고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제16대 대한요트협회장과 국제라이온스클럽 부총재 등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경북도 사회재난안전분과위원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울진호스피스후원회장을 맡아 수년째 묵묵히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