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에 있는 공립 꿈빛유치원은 지난 8일 동물을 가상으로 키워보는 '와글와글 동물농장 놀이' 체험교육을 시행했다.
꿈빛유치원 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체험교육은 120명의 원생들이 다리를 다친 농장 할아버지를 대신해 젖소를 목욕시키고, 우유를 짜고, 배변을 치워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또 가상의 양계농장에서 숨어 있는 달걀을 찾고, 달걀을 세척해 정리하고, 배달하기도 했으며, 양목장에서는 양털 빗겨주기, 우유 먹여주기 체험도 시행했다.
체험에 참가한 원생들은 다양한 농장 동물을 가상으로 길러보고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하는 방법, 편식을 하면 되지 않는 이유 등에서 배우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우수경 꿈빛유치원 원장은 "이번 놀이를 통해 유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동물들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꿈빛유치원 유아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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