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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교 북단 달리던 폭스바겐 파사트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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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낮 12시 30분쯤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버티고개 방면으로 가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폭스바겐 파사트 차량을 운전하던 30대 여성은 차 앞 부분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정차한 후 대피했다.

불은 19분 후인 12시 49분쯤 완진됐다.

이 화재로 차량은 거의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에서 미션 오일이 유출되면서 불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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