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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님'에서 '님'자 빼라…한동훈, 법무부에 '파격호칭'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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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청사와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에 20 여분 일찍 참석해 음료를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청사와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에 20 여분 일찍 참석해 음료를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 직원들에게 "장관, 차관 등을 호칭할 때 '님'을 빼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조선일보는 최근 법무부 직원들에게 "향후 모든 보고서, 문서 등에서 법무부 간부를 호칭할 때 '님'지 표현을 사용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내용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게시글을 통해서도 전해졌다.

'장관님' 대신 '장관', '차관님'은 '차관'으로 호칭하라는 것이다.

이같은 지시는 한 장관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한 장관의 구두지시 사항이 법무부 내부망을 통해 공지된 것"이라 말했다.

과거 한 장관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 "추미애씨"라고 불렀다가 추 전 장관이 반발하자 "호칭은 중요한 게 아니니 추미애씨가 원하는 대로 불러드릴 수 있다. 공인인 추미애씨를 추미애씨라고 부르는데 '가상한 용기'가 필요한 사회가 되면 안 된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한 장관은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차 문을 대신 열거나 닫는 의전을 삼가해달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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