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하는 기업환경 개선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소규모 사업장 기업환경 개선 사업은 중대 재해처벌법 시행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근로 작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개선 비용 일부를 지원해 준다.
경북경제진흥원은 지난해 경북도 내 영세기업 13곳에 1억5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액을 6억원으로 늘렸다.
이 사업에 참여한 붉은 대게살 가공업체 A사 관계자는 "작업장 내에서 락스를 사용하지만 작업장 순환이 잘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는데, 경북경제진흥원의 지원으로 환기시설설치해 작업장 위생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영세한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 및 근로자 복지를 위한 기업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용촉진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더 많은 기업이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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