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각종 여름 축제와 행사를 앞두고 60세 이상 고령층에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권고하고 나섰다.
대구시는 최근 유행 감소세에도 고령층 확진자 비율은 전체의 18%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의 60세 이상 4차 백신 접종률은 20일 0시 기준 26.0%로 전국 평균(34.4%)보다 8.4%포인트 낮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누적 사망률도 대구가 타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57명으로 전국 평균(10만 명당 42명)보다 많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감염되더라도 3차 접종자보다 중증 예방효과는 52.7%, 사망 예방효과는 53.8% 높게 나타났다. 접종 30일 이후에도 중증화 및 사망 예방효과가 유지된다.
4차 접종은 3차 접종 뒤 4개월(12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가능하다. 코로나19에 이미 감염된 사람도 확진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뒤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백신 중 원하는 백신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접종 예약은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 또는 콜센터를 통하면 된다.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를 통해 대리 예약,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이영희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고령층은 기본적인 면역기능 자체가 청장년층보다 약해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취약하다"며 "접종 후 돌파 감염되더라도 중증·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4차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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