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충청북도가 메타버스(가상세계) 환경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지원할 지역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24일 '지역주력 수출기업 Biz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을 수행할 지자체로 대구시와 충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 해외 바이어와 연결해주는 것으로 2년 간 86억원이 투입된다.
대구시는 디지털 헬스케어, 고효율 에너지, 수송기계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충북은 IT 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 분야 기업의 수출 확대에 나선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별 독자적인 수출 비즈니스 메타버스 플랫폼 설계와 운용, 주력 산업 수출기업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7~8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지원 대상이 될 중소기업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다. 대구와 충북 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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