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도교육청 교육감이 1일 본청 웅비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따뜻한 경북교육을 세계교육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새로운 임기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대표,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 동안 검소하게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는 부교육감이 대독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은희 대구교육감, 김광열 영덕군수, 박주선 전 국회 부의장,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다양한 축하 영상도 이어졌다.
임 교육감은 학교장과 선생님들의 축하 노랫소리를 시작으로 경북교육 2기의 미래 교육정책의 4대 핵심 분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임 교육감은 기존 취임식의 형식을 탈피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취임사와 함께 감사의 의미를 담은 시 낭송을 하는 모습도 보여줘 화제가 됐다.
4대 핵심 정책은 ▷행복교육과 문화예술교육, 독도운동길 걷기 등 '삶의 힘을 키우는 인성교육' ▷경북형 온라인 학습지원 강화, 학습격차 해소 등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교실, 감염병 대응 등 '안전한 경북교육' ▷학교 업무 경감과 교육공동체를 위한 '지원행정 혁신' 등이 담겼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은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따뜻한 경북교육 2기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300만 도민과 교육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초선 교육감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든든한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따뜻한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는 두 번째 여정을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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