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군수 관사 건물을 매각했다.
4일 고령군에 따르면 고령군수 관사로 사용해오던 대가야읍 동아아파트는 85㎡(32평형)로 지난 1996년 5월 6천300여만원에 매입했다. 관사는 지난달 공개입찰에 부쳐 총금액 2억7천만원에 일반인에 매각됐다.
고령군 관계자는 "관사 운영에 사용되는 금액과 판매대금은 군민복지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에 지금까지 살던 주택이 있어 관사가 굳이 필요 없고, 정부 방침도 있어 일찌감치 매각했다"며 "당선인 시절, 전임 군수와 협의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매각대금을 군금고에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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