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섭 대구도시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정 사장의 사의 표명으로 대구시 산하 공사·공단 기관장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사장은 7일 "미래 50년 대구의 밑그림을 그리는 지금, 중단없는 시정혁신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물러나는 것이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 4월 취임해 2달 남짓 활동했지만, 홍준표 시장의 공공기관 구조개혁 기치에 사임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는 민선8기 시작과 함께 18개 공공기관을 10개로 줄이는 강도 높은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정 사장의 사직서는 제294회 임시회 회기가 폐회되는 오는 22일 제출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호주 총리와 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