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분수대 앞에 윤석열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등신대가 등장해 시선을 끌고 있다. 이 등신대는 보수단체와 윤 대통령 팬클럽이 설치한 것이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는 윤 대통령 부부의 등신대가 설치됐다.
윤 대통령이 턱시도를 입고 김 전 대표가 웨딩 드레스를 입은 채 두 사람의 볼이 붉게 물든 합성 사진도 사용됐다.
이 밖에도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단독 등신대도 각각 세워져있다. 김 여사 사진은 지난달 3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할 당시 자켓과 치마를 입은 모습이었다.
청와대 분수대를 찾은 일부 시민들은 등신대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 후 '청와대 개방' 공약을 지키기 위해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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