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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측 "아베 총격범 어머니, 우리 신자 아니다…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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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유세 중이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총으로 쏴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41)가 10일 일본 나라현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그는 불만을 품은 특정 종교 단체에 아베 전 총리가 연관돼 있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선거 유세 중이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총으로 쏴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41)가 10일 일본 나라현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그는 불만을 품은 특정 종교 단체에 아베 전 총리가 연관돼 있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통일교가 '아베 총격범' 야마가미 데쓰야(41)의 어머니가 통일교 신자라는 일본 보도를 부정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통일교 고위 관계자는 "일본 경찰의 공식발표를 기다리고 있지만 혹시 몰라서 확인해봤다"며 "야마가미 데쓰야씨의 어머니는 현재 통일교인이 아니다"라고 뉴스1에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최근 언론이 일본정부의 공식 발표나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고 통일교와 연관짓는 보도를 하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신도들이 예민하게 동요하는 상황이라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에게 산탄총을 쏴서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41)는 자신의 어머니가 빠진 종교 간부를 죽이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아베 전 종리를 대신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일본의 언론들은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통일교를 세운 문선명의 2012년 사망 이후 창립된 소수 분파의 신도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통일교 관계자는 "(총격범 어머니의 종교는) 통일교에 있다가 나간 사람들이 만든 단체라서 우리와 결이 다르다"며 "교회도 분파가 다르다고 상대방을 이단으로 내몰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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