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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청도지역 3/4분기 기업경기전망 '빨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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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과 세계 주요국 금리인상 정책 겹쳐

경산상공회의소.
경산상공회의소.

경북 경산, 청도지역의 3/4분기 기업경기전망이 전분기 대비 14포인트 하락하는 등 '빨간불'이 켜졌다.

11일 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청도 지역 내 1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3/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기업경기전망실사지수(BSI)는 80.1로 조사돼 전분기(94.1) 대비 1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차질이 여전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과 세계 주요국의 금리인상 정책이 겹치면서 물가상승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물가는 외환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해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체감경기는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은 공급망 차질과 유가상승에 따른 비용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당분간 지역경기의 침체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22년 2/4분기 BSI 실적치는 지난 분기 81.3 대비 5.9포인트 하락한 75.4로 집계돼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며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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