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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중동 방문 마치고 떠나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또 무력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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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내 무기 제조공장 폭격…밤새 가자지구 공격에 대응한 것"

지난해 5월 21일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파괴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5월 21일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파괴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 중동 방문을 마치고 떠나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새벽(현지시간)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16일 새벽(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 구역인 가자지구 내 무기 제조공장을 폭격했다.

가자지구는 팔레스타인 자치 구역으로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고 있는 곳이다.

이스라엘군은 "그 군사 기지는 로켓 제조에 사용되는 원재료가 있는 지하 단지로 이뤄져 있다"며 "이번 공격은 하마스의 전력 구축 능력을 상당히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타격은 우리 영토에 대한 가자지구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밤새 가자지구로부터 이스라엘 영토를 향한 공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공격은 두 차례였으며, 두 곳에서 각각 두 개의 로켓이 발사됐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다.

이 공격으로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경고 사이렌이 밤새 애쉬켈론과 이스라엘 남부 다른 곳에서 들렸다.

이스라엘군은 로켓 1발은 요격됐고, 나머지 세 발은 아무도 없는 빈 육지에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일 이스라엘에 이어 15일에는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에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나 3억1천600만달러(약 4천187억원) 규모의 경제·기술적 지원 패키지를 발표한 바 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아바스 수반과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례적으로 회동하며 서로 긴밀하게 안보를 조율하고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는 행동을 피하는 데 합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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