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활동 중인 청년 미술 작가들이 각자의 색깔로 작업한 작품들을 한 커피숍에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청년작가회는 작가 19명이 참여한 소품전을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포항시 남구 송도동 조선소카페에서 진행하고 있다.
서양화와 한국화, 조소, 서예, 공예, 디자인 등 작가들의 개성이 녹아든 다양한 작품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가회는 이번 소품전을 통해 발생한 작품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임주은 포항청년작가회장은 "여러 전공 작가들의 작품을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소품전"이라며 "송도 솔밭 인근에서 개최하고 있어 나들이 겸 커피 한잔하면서 작품을 감상하면 힐링의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한편, 작가회는 올 연말 포항중앙아트홀에서 제38회 정기전을 기획하고 있다. 작가회는 정회원 22명, 명예회원 20명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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