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선보일 신제품의 주력 색상으로 보라색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보라색이 상징인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BTS)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MX 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27일 사내 기고문을 통해 새로운 폴더블폰 공개를 예고하는 캠페인 '더 위대하게'(greater)를 시작한다면서 이같이 알렸다.
최 사장은 "BTS의 신곡 '옛 투 컴'(Yet to Come)을 담은 최신 폴더블 영상을 뉴욕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전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를 통해 여러분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8'의 오키드 그레이(Orchid Grey)를 시작으로, '갤럭시 S9'의 라일락 퍼플(Lilac Purple), '갤럭시 Z플립'의 미러 퍼플(Mirror Purple), '갤럭시 S21 플러스'의 팬텀 바이올렛(Phantom Violet) 등 당시 트렌드에 맞춰 꾸준히 보라색을 선보였다.
다음달 10일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에서도 보라색을 입힌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시리즈를 공개할 전망이다. 이번에 선보일 보라색은 '보라 퍼플'로 한국어 '보라'와 영어 '퍼플'(Purple)을 조합한 명칭이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서 공개할 구체적인 제품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 새로운 워치 등을 선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더불어 올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 S22'에도 보라색을 적용, 내달 10일 한국 등 전 세계에 동시 출시한다. 출고가는 99만9천900원으로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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