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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21년만에 60홈런 기대 뿜뿜' 애런 저지, 40호 고지 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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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홈런 가동하며 2위 카일 슈워버와 격차 9개로 벌려…현 페이스 유지땐 남은 61경기 20홈런 이상 가능

30일(한국시간) 시즌 40호 홈런을 기록한 뉴욕양키스 애런 저지. AEP=연합뉴스
30일(한국시간) 시즌 40호 홈런을 기록한 뉴욕양키스 애런 저지. AEP=연합뉴스

뉴욕 양키스 '거포' 애런 저지가 올 시즌 MLB에서 가장 먼저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저지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캔자스시티 좌완 크리스 부빅의 시속 131㎞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8회말 2사 만루에서도 우중간 담을 넘기며 이날 두번째이자 41호 홈런까지 기록했다.

이날 저지는 5타수 3안타 6타점으로 활약했고, 양키스는 11-5로 승리했다.

전날 9회말 끝내기 홈런을 쳤던 저지는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카일 슈워버(29·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격차를 9개로 더 벌렸다.

올시즌 엄청난 홈런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저지는 팀의 101번째 경기에서 40홈런을 기록했다. 현재의 홈런 생산 속도를 유지한다면 남은 61경기에서 20홈런 이상을 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2001년 배리 본즈(73홈런), 새미 소사(64홈런) 이후 21년 만에 '60홈런 타자의 탄생'을 기대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MLB닷컴은 "저지는 1928년 베이브 루스, 1961년 로저 메리스에 이어 7월이 끝나기 전에 40홈런을 친 세 번째 양키스 선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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