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은어축제에 오면 문화 탐방은 덤

투어버스 운영…분천 산타마을, 백두대간수목원, 정자문화생활관 등 탐방

투어버스 관광객들이 산타마을을 방문, 산타열차를 타고 있다. 봉화군 제공
투어버스 관광객들이 산타마을을 방문, 산타열차를 타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은어축제에 오면 지역 문화유적 탐방은 덤이다.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은어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적 탐방 투어 버스를 매일 오전과 오후 각 1회 운영한다. 투어버스는 은어축제 참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투어 코스는 한여름 산타마을이 운영중인 분천 산타마을과 봉자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백두대간수목원, 정자문화생활관, 생태예술제가 열리는 문수골 가재마을 등이다.

투어버스 관광객들이 산타마을을 방문, 추억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투어버스 관광객들이 산타마을을 방문, 추억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지난달 23일 개장,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은 빨간 코트를 벗고 반팔셔츠를 입은 산타가 관광객을 맞는다.

이곳에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트리전망대 물총대전과 산타 캠핑장에서 즐기는 산타 쿠킹 클래스,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등 주말 이벤트가 운영중이다. 이색 거리 공연과 분천 산타 마을 캐릭터들과 함께 즐기는 마칭밴드 퍼레이드, 비눗방울쇼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 또, 도착! 미션 드림팀, 찐 산타를 찾아라 등 게릴라성 현장 미니게임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투어버스 관광객들이 산타마을을 방문, 체험을 즐기고 있다. 봉화군 제공
투어버스 관광객들이 산타마을을 방문, 체험을 즐기고 있다. 봉화군 제공

특히 알파카 먹이주기, 자전거 셰어링, 포토토퍼 인증샷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과 산타마을 캐릭터를 활용한 산타우체국, 분천 사진관, 분천역사 승강장, 이글루, 산타클로스 굴뚝 등 동화 같은 이색 포토존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한다.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봉자페스치벌은 꽃과 함께 즐기는 숲캉스다. 페스티벌은 수목원 언덕에 털부처꽃 50여만 본 전시와 초대형 호랑이 공기조형물, 백두대간 산 할아버지 포토존 등을 진입광장에 설치해 방문객을 맞는다. 또 39개의 전시원을 무대로 우리꽃의 아름다움과 백두대간 숲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은 "은어축제장에서 가족들과 연인이 함께 은어도 맛보고 문화유적 탐방도 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라"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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