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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십승지' 예천 금당실 마을, 이색 관광 휴양지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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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우선 카페부터 운영, 올해 말 호텔 등 조성 마무리

카페로 바뀐 금당마루 전경. 예천군 제공
카페로 바뀐 금당마루 전경. 예천군 제공
금당마루 내부 모습. 예천군 제공
금당마루 내부 모습.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 마을이 전통을 살린 휴양 관광지로 탈바꿈된다.

1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예천군은 올해 말까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금당실 마을에 마을호텔과 카페 등을 조성한다.

금당실 마을은 조서시대 천재나 싸움이 일어나도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십승지(十勝地) 중 하나로 전통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마을사업을 통해 지난 1일 금당실 마을 카페인 '금당마루'가 먼저 문을 열었다.

금당마루는 기존 금당주막을 리모델링해 주막을 카페로 바꿨다. 금당마루는 예천군 농촌활력지원센터에 위탁·운영된다.

커피 등 20여 종류 음료 외에도 시골 정취가 묻어나는 가래떡 구이, 가나에서 직수입한 카카오로 만든 카카오 강정 등 특색있는 메뉴로 관광객과 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호텔 등 다른 시설도 연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금당마루가 코로나19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침체됐던 금당실 마을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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