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해 9월 공공배달앱 '먹깨비' 출시 후 가맹점 수와 주문 건수가 꾸준히 늘어 최근까지 누적 주문 13만건, 매출 26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먹깨비는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경북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이다. 가맹점주는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중개수수료 1.5%만 부담해 수수료가 최대 15%에 달하는 민간 배달앱에 비해 업주의 수수료 부담이 적다.
또 민간 배달앱과 달리 입점료, 월 사용료, 광고비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앱 상위 노출을 위한 홍보비, 배달업체 클릭 수에 따른 과금 비용도 없어 가맹점주들이 각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먹깨비는 배달팁 최저가 보상제 월 최대 5천원 할인, 매주 일요일 3천원 할인 및 가맹점과의 더블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8월부턴 매주 수요일 착한소비 5천원 할인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또 배달앱 중 유일하게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구미사랑카드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들은 이중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오는 9월부터 가맹점주 확대 모집에 나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이 먹깨비를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하고 홍보 방안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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