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순흥면에 위치한 옛 관아터(속칭 화인파크)가 형형색색의 백일홍으로 물들어 '포토 명소'로 탈바꿈했다.
현재 이곳을 지나는 길손들은 넘실거리는 백일홍 물결에 취해 사진 촬영을 하는 등 꽃의 향연에 흠뻑 빠지고 있다.
화인(花仁)파크는 지역 3개 단체(새마을협의회·바르게살기위원회·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지난 3월 뜻을 모아 행정복지센터 옆 3천300㎡ 유휴지를 개간, 인(仁)자 형태의 글자를 넣고 백일홍과 해바라기 꽃밭을 조성한 곳이다. 주민들은 인의예지(仁義禮智)의 고장이란 점을 강조하기 위해 꽃 화(花)자와 어진 인(仁)자를 따와 화인(花仁)파크로 이름 지었다.
특히 꽃밭내에 인(仁)자 길 둘레에 야간 조명까지 설치해 백일홍의 자태를 주야로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오는 6일 오후 4시부터 화인(花仁)파크를 기념하는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권택호 순흥면장은 "아름다운 백일홍과 음악이 어우러져 한 여름 오후를 아름답게 수놓게 된다"며 "화인파크가 순흥면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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